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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속도…1440가구 공급

최영지 기자I 2025.01.23 09:00:00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서 문정시영 경관심의 원안의결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 완화…최고 19층으로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송파구 소재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 기준 완화로 공급가구수와 최고층수가 늘어났다.

송파구 문정동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2일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송파구 문정동 145번지 외 1필지 문정시영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 안 자문 및 경관계획 안 심의를 통해 수정동의 및 원안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장지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거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준공 후 3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 및 경관심의를 받았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 완화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문정시영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1440가구(기존 131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용적률도 322.27%로 늘어 지하4층·최고 지상 19층(54.95m) 규모로 계획됐다.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건축심의를 거쳐서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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