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진료비(요양급여비용)은 50조7426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02만원으로 전년보다 4.5% 늘었고 평균 19일 동안 요양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574만명의 진료비는 17조5283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4.5%를 차지했다. 노인진료비는 전년대비 9.3%(1조4901억원) 증가, 전체 평균 증가율(5.2%)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지난해 노인 1인당 진료비는 305만원으로 전체 가입자 1인당 진료비(102만원)의 3배에 달했다. 노인 1인당 요양기관 방문일수는 68일로 평균 5일에 한번 정도 의료기관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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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입원환자는 가장 많은 평균 1092만9323만원의 진료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뇌경색증(745만4288원), 무릎관절증(637만649원) 등의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진료 질병을 살펴보면 노인들은 고혈압(227만6507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152만2586명), 급성기관지염(151만1428명) 등의 치료를 위해 요양기관을 가장 많이 방문했다.
전체 진료비 중 남성은 23조 3965억원, 여성은 27조 3460억원으로 여성의 진료비가 3조9495억원 더 많았다. 여성 1인당 진료비는 110만456원으로 남성(93만651원)보다 18.2% 많았다.
성별로는 10대의 1인당 진료비가 32만7855원으로 가장 적었고, 10세 미만 영유아 진료비는 1인당 78만8991원으로 노인진료비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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