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발언
“소비 촉진·가격 안정화 동참해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우 도매가격이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국 8만8000곳의 한우 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정부는 올해 초과 생산되는 한우고기 2만4000t(톤)을 추가 소비할 수 있도록 대규모 할인행사, 대형 수요처 발굴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군 급식, 단체급식 등에 한우고기가 사용되고 소요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재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당부했다”며 “한우 수출확대를 통한 신규 소비여력 확보를 비롯해 사료비 등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또 전국 농협마트와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도 농가 고통분담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농협은 지난 8일 농협사료 가격을 평균 4.3% 인하를 발표하는 등 농가고통분담에 동참했다”며 “정부에서는 늦지 않도록 한우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하여 발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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