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피에스케이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6.59%(3600원) 오른 5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피에스케이홀딩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아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 7000원에서 7만 4000원으로 30% 상향 조정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81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8.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같은 기간 126.1% 늘어 컨센서스(249억원)를 30% 웃돌 것”이라며 “배경은 메모리 업체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Capa) 증설 및 중화권 업체의 비메모리 Capa 증설 지속”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3분기 지연됐던 매출을 반영한 영향도 존재한다”며 “신규 연구 개발 및 성과급 반영에 따라 레버리지 효과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남궁현 연구원은 “2025년 실적은 매출액 2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49억원으로 같은 기간 22.4% 늘어 컨센서스(882억원)를 7.6% 웃돌 것”이라며 “주문형 반도체(ASIC) 수요 증가, 중화권 업체의 선단 후공정 자본적지출(CapEx) 확대 가시화에 따른 낙수효과 기대, HBM Capa 증설 강도 확대 등에 따라 추정치를 11.4% 상향했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의 ASIC 수요 증가와 수급 불균형에 따른 생산 업체의 후공정 중심 Capa 증설 지속 등으로 이중 수혜가 기대된다”며 “후공정 반도체 중심 업체로 실적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