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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경우 세뱃돈을 받는 편이란 응답이 78.7%로 압도적이었다. 30대 이상은 대부분이 부모님, 자녀, 조카 등에게 명절 용돈을 주는 편으로 집계됐다.
명절 세뱃돈으로 ‘5만~10만원’ 내외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받는 편의 경우 ‘5만원 내외(38.1%)’, 주는 편은 ‘10만원 내외(32.3%)’의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세뱃돈, 용돈 등 비용 부담은 명절 스트레스 중 하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53.2%)와 50대 이상(56.7%)은 비용 부담을 명절 스트레스 요인 1순위로 꼽았다.
20대의 경우 ‘취업·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68.5%, 복수응답)’를, 30대는 ‘연애·결혼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49.4%,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5명 중 2명꼴인 39.8%가 설 연휴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동일 조사(35.6%)보다 소폭 오른 결과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은 남성(33.8%)보다 여성(44.7%)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