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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 전 사장을 포함해 정운찬 전 총리,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김상조를 아끼는 사회 각계인사 498명’은 후보자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저희들은 김 후보자를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보아 온 사람으로서 김 후보자가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삶을 일관되게 살아왔음을 증언한다”면서 “정치권과 언론이 김 후보자의 인격과 도덕성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거두고 정략과 이해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
주 전 사장은 “(김 후보자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고, 청문회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행적 중 그를 알고 있던 사람을 실망시키거나 안타깝게 생각할 건덕지가 없었다”고 했다. 김 후보자 지지 성명서에 단 하루 만에 500명에 가까운 지식인이 참여한 데 대해 그는 “이런 일에 백명 이상 모으기가 어렵다”며 “이 지지 성명은 김상조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주진형 전 사장이 올린 글 전문이다.)
연락이 온 것은 일요일 오후였다. 김상조 선생 주위 사람들이 공동 성명을 내려고 하는데 참여해달라는 것이었다.
단순한 지지 선언이 아니었다. 화가 난다고 했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고, 청문회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행적 중 그를 알고 있던 사람을 실망시키거나 안타깝게 생각할 건덕지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닌 국회의원들이 의혹 운운하고 면전에서 모욕하는 것을 보면서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했다.
내 그 마음 안다. 자기들이 대신 모욕을 당하는 것 같았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그들이 검증이란 핑계로 김상조 선생을 모욕하는 것은 일 개인을 모욕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양식과 양심을 모욕하는 것이다.
오늘 국회에서 지지성명서를 발표했다. 단 하루 만에 거의 500명의 지식인들이 참여했다. 전성인 선생도 놀랐단다. 보통 이런 일에 백명 이상 모으기가 어렵다고 했다.
보았나? 그게 김상조다. 알았나? 그게 김상조다.
이 지지성명은 김상조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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