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롯데이노베이트(286940)는 자율주행 리빙랩 구축 사업에 SK텔레콤(017670)과 함께 컨소시엄사로 참여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센터 및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롯데이노베이트 사옥 전경(사진=롯데이노베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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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리빙랩은 국토교통부 및 3개 부처의 연구·개발(R&D) 성과물을 도시 단위에서 통합·연계 실증하는 사업으로 경기 화성시 서부권 일대에 조성된다. 총 8대 자율주행 서비스(교통약자·대중교통·공유차·환경관리·긴급복구·앰뷸런스·순찰차·중형버스)를 해당 구역 내 도입해 일반 시민들이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R&D 성과와 기술로 구성한 ‘실증존’, 사업자가 장비를 구축하고 실증하는 ‘운영존’, 타 구역 운행 전 기술 시험을 지원하는 테스트 구간인 ‘창의존’으로 나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창의존에 구축할 센터 시스템, 운영존과 실증존의 ITS 기반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앞서 지난 5일 롯데이노베이트는 화성 남양체육공원에서 열린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식에 구축 사업자로서 참여했다. 착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국토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 인사와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