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692.8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원, 2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32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극심한 변동성 속에 혼조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80포인트(0.03%) 내린 4만 1989.9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22포인트(0.38%) 오른 5633.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0.60포인트(0.87%) 오른 1만 7449.89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을 부각한 신규 경제지표들이 투자심리를 압박했지만 저가 매수세에 힘입은 기술주 약진이 시장을 뒷받침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최근 과매도로 인해 지수 하방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수출 제조업 이익에 선행 지표인 ISM 제조업 지표 부진,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장중 관망심리 커지며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1.27%), 금융(0.91%), 섬유의류(0.90%), 화학(0.90%) 등이 상승하고, 출판매체복제(-0.47%), 일반서비스(-0.2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1.48% 하락하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0.31%), HLB(028300)(0.86%), 에코프로(086520)(1.4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27%) 휴젤(145020)(2.43%) 등은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