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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신세계百, ESG 지원 협력사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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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6.23 06:00:06

지원 대상 10곳→20곳으로 늘려
현장 컨설팅, 평가, 우수기업 인증 등 지원
우수 협력사에 금융·해외진출·R&D 혜택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대상을 두 배로 늘린다. 교육과 현장 컨설팅, 평가, 인증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백화점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지원까지 연계해 협력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협력회사 ESG 지원사업 참여 업체인 '다르다김밥'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 다르다김밥.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운영 중인 ‘협력회사 ESG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을 올해부터 기존 10개사에서 20개사로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전문 인력과 시스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ESG 관련 교육부터 현장 컨설팅, 평가, 우수기업 인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획득한 협력사는 시중은행 금리 우대와 해외 진출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 가운데 백화점 입점 우수 협력사에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지원을 비롯해 백화점식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상품 개발 컨설팅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실제 지난해 ESG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광주·전남 지역 F&B(식음료) 브랜드 ‘바리에’는 사업 참여 이후 ESG 경영 진단 지표가 2배 이상 개선됐다. 이후 신세계백화점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 인플루언서 협업과 SNS 홍보를 진행하며 두 달 만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ESG 지원사업을 단순한 평가 제도가 아닌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성장 엔진’으로 육성한다는 생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ESG 역량 강화는 물론 상품 경쟁력 제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판로 확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협력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ESG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향후 지원 대상을 30개사 이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협력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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