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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교보생명, 베트남 빈곤농가에 종묘 3만그루 지원

신상건 기자I 2013.12.11 11:39:23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교보생명은 코이카(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와 손잡고 베트남 낙후농촌지역에 희망나무를 심는다고 11일 밝혔다. 빈곤농가에 유실수 종묘를 지원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서다. 희망나무가 자라게 될 곳은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80여 km 떨어진 번째성(Ben Tre 省). 메콩강 하류 삼각주 지대에 있어 매년 홍수의 피해가 극심한 낙후 농촌지역이다. 교보생명은 이 지역 빈곤농가 600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종묘 3만 그루를 지원한다. 식용, 목재, 비료, 펄프 등 농가의 지속 가능한 소득원이 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재배가 가능해 여성 일자리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보생명은 집하장과 배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농업교육과 농기자재 지원을 병행해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번째성 낙후농촌지역에 희망학교와 도서관을 지어 아이들이 배움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치수 교보생명 CSR담당인원(가운데)과 글로벌 기전 관계자들이 번째성 자몽 집하장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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