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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블, ‘더 코노셔 여의도 1호’ 부동산 조각투자 조기 완판

김연서 기자I 2025.01.21 11:11:33
더 코노셔 여의도1호. (사진=펀블)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부동산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 펀블은 이달 13일 공모를 시작한 ‘더 코노셔 여의도1호’ 부동산 신탁수익증권이 조기 완판됐다고 21일 밝혔다.

‘더 코노셔 여의도1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생활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공모한 물건이다. 공모를 통해 매입한 자산은 호텔 전문 위탁운영사 더위크앤홈즈와의 위탁운영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수익을 내고, 수익은 투자자들에게 매월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실제 객실 운영수익이 일정 기준에 못 미칠 경우, 중견건설사 건영이 위탁운영 수익금 지급 약정을 통해 5년간 차액을 보전하기로 돼있다. 투자자들은 연 6.1%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으며, 운영수익이 올라가면 배당금액도 상승하게 된다.

또 건영과의 재매입확약 계약을 통해 상품 설정 후, 5년 뒤에 건영에 매입가(위탁수익금)로 재매입 요청할 수 있다. 자산 가치 하락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여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발행되는 7만6000 DAS(디지털 자산증권·Digital Asset Securities)는 펀블 플랫폼에 2월 3일 청약 배정자 계좌로 입고 처리된 후 4일부터는 펀블 앱에 상장되어 거래가 개시된다. 모든 투자자는 상장일 오전 9시부터 앱을 통해 DAS를 주식처럼 간편하게 매매하여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올해는 금융위원회가 경제핵심과제로 토큰증권과 조각투자 플랫폼의 법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혁신금융 사업자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수익률 높은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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