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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자는 “민주주의에 위기가 나타났을 때 우리 국민들이 어떤 역할을 했나. 가장 대표적인 건 내란의 밤이 아니었나”며 지난 계엄 당시를 언급했다. 이에 도올 선생은 “가장 눈물나는 장면은 이 대통령이 국민한테 눈물로 호소하며 국회로 가는 거였다. 옆에서 (김혜경) 사모님은 울고 있었다”며 “정말 불확실한 상황에서 오늘까지 온 과정을 보면 우리 정치와 국민들의 의식이 정말 높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올 선생은 “국민들이 함부로 뇌화부동하지 않는 저류의 흐름이 있다. 정치인들은 그걸 봐야 한다”며 “국민들은 언제나 불의의 상황이 오면 정의롭게 일어난다. (이 대통령이) 지지율 그런 거에 연연해 정치를 하지 말고 올바른 신념을 갖고 나아가면, 국민들은 믿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지난 임기 1년을 두고는 아직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했다. 도올 선생은 “오늘날 새 시대의 새 지도자는 개인의 안위를 고려치 않고 공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쉼 없이 노력하는 사람이고, 거기에 사소한 하자가 있다 할지라도 그걸 지금 평가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했가.
그러면서 “조금 더 여유를 두고 봐야 한다. 힘을 모으고 화합할 시기다. K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할 시기에 새로운 리더십에 적합한 인물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진영 논리를 벗어나서 자기 소신대로 밀고가는 게 실용주의다. 국민들이 이 노선의 성과를 알아주리라 하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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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올 선생은 정부기관 통폐합 추진과 관련해 “통폐합을 많이 하고 관청을 지방으로 다 돌려보내고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거는 그런 거를 해낼 수 있는 아주 실력 있는 리더가 없으면 안 된다”면서 “유명하지 않더라도 지금 찾아보면 정말 훌륭한 인물이 이 땅에 많다. 정부 추진 개혁 의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좀 제대로 찾아달라”라고 부탁했다.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2030세대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이 “2030이 민주당에 오해하고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도올 선생은 “주관적인 입장에서 그들을 바라보지 말고 순수하게 그들을 바라봐야 한다. 민주당이 이해의 깊이가 부족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도올 선생은 20대 대선 기간이었던 2022년 1월에 농촌 문제를 놓고 이재명 대통령과 대담한 바 있다. 당시 도올 선생은 이 대통령에게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며 “하늘의 뜻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 사람이 여기까지 오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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