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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태광, 美 LNG 프로젝트 재개 수혜 기대에 신고가

원다연 기자I 2025.01.22 09:23:5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시설 건설 검토를 재개하라고 밝히며 22일 태광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태광(023160)은 전 거래일 대비 2.78% 오른 2만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2만 4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의 LNG 프로젝트 재개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환경파괴와 미국 경제 악영향을 이유로 신규 LNG 수출 허가를 동결하는 등 에너지 수출을 제한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시설 건설 신청서 검토를 재개하라고 지시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미국 LNG 터미널 신규 인허가 재개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미국 주요 고객사인 Bechtel이 시공 예정인 루이지애나 LNG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비중은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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