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수명(State Of Reuse)을 진단할 때 잔존 수명(Stae Of Health: SOH) 뿐 아니라 파워 수명(State of Power: SOP)을 함께 고려해 재사용 수명을 산정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방법은 OCV(Open Circuit Voltage:개방회로전압)의 변화에 따른 충전상태(Stae Of Charge:SOC)를 계산, SOC를 이용하여 SOH를 추정한다. 이어 배터리 출력을 고려한 SOP를 계산한 후, SOH와 SOP를 이용해 최종적으로 재사용 수명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EIS 또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테크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올해부터 유럽시장에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민테크 관계자는 “민테크가 이 특허를 등록하기 전에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방법에 대한 연구나 특허가 전무했다”며 “해당 특허가 2019년 1월에 국내에, 2022년 7월 미국에서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 유럽에서 등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