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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 "배터리 재사용 수명 진단 방법으로 유럽 특허 취득"

심영주 기자I 2025.01.21 11:13:49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민테크(452200)는 ‘배터리 재사용 수명 진단 방법(METHOD FOR DIAGNOSING STATE OF REUSE OF BATTERY)으로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민테크는 EIS(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 기반 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이다.

이번 특허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수명(State Of Reuse)을 진단할 때 잔존 수명(Stae Of Health: SOH) 뿐 아니라 파워 수명(State of Power: SOP)을 함께 고려해 재사용 수명을 산정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방법은 OCV(Open Circuit Voltage:개방회로전압)의 변화에 따른 충전상태(Stae Of Charge:SOC)를 계산, SOC를 이용하여 SOH를 추정한다. 이어 배터리 출력을 고려한 SOP를 계산한 후, SOH와 SOP를 이용해 최종적으로 재사용 수명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EIS 또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테크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올해부터 유럽시장에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민테크 관계자는 “민테크가 이 특허를 등록하기 전에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방법에 대한 연구나 특허가 전무했다”며 “해당 특허가 2019년 1월에 국내에, 2022년 7월 미국에서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 유럽에서 등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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