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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태양절 110주년을 기념한 중앙사진전람회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가 전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 김 주석이 생전 현지 시찰을 하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 문헌들이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석 탄생 110돌 경축 중앙 연구 토론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태양절 경축 국가산업 미술전시회는 산업미술전시장에서 다음달 중순까지 열릴 예정이다. ‘태양의 역사와 더불어 빛나는 산업미술 발전의 자랑찬 행로’를 주제로 김 주석이 높이 평가했던 화물자동차 도안 등이 전시된다.
태양절을 앞두고 평양 각지에서는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과 온라인 국제예술행사 ‘제3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잇따라 열린다. 친선예술축전은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된 만큼 외국인 예술가들이 공연 영상을 보내오면 이를 조선중앙TV에 방영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올해 축전에는 러시아, 중국, 몽골, 베트남, 라오스, 싱가포르 등 30개국 60여 개 예술단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평양 시내에는 인민예술축전과 친선예술축전 개최를 축하하는 선전화들이 걸려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시내에 나무·잔디 심기, 화단 조성 등 원림녹화사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