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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대선 직전까지 전국 대도시와 수도권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4~5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여야 각 지지층이 이미 결집할 대로 결집한 상황 속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 표심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란 판단이다.
아직 방문하지 않은 수도권 지역을 돌며 중도·부동층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구수 88만명의 경기 화성과 평택(56만명), 시흥(51만명) 등을 돌며 표심에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가 수도권에 선택과 집중에 나서면서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 지역으로 꼽히는 제주 유세는 건너뛰게 된다. 애초 윤 후보는 오는 7일 제주시 오일장 유세에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수도권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일정을 취소했다. 제주 지역은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일곱 차례 치러진 대선에서 ‘제주의 선택을 받은 자가 당선’이란 공식을 만들어 왔다. 노무현 후보와 이회창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인 2002년 대선 때도,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대결이 치열했던 2012년 대선에서도 제주는 당선자를 맞힌 곳이다.
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야권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윤 후보가 수도권에서 중도층 표심에 읍소하는 동안, 안 대표는 ‘보수 심장’ 대구에서 윤 후보 대구선대위 유세에서 정권교체를 주장했다. 전날 단일화 이후 처음으로 윤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안 대표가 본격 ‘원팀’ 행보에 시동을 걸며 보수 총결집을 도모하는 모습이다.
윤 후보는 오는 7~8일 안 후보와 서울 도심에서 마지막 유세를 함께하며 ‘아름다운 단일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측은 안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로 정권교체 표심이 윤 후보로 쏠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남은 기간 원팀을 이룬 윤 후보와 안 대표가 공동 유세를 벌이며 ‘컨벤션 효과’를 최대한 발휘해 승기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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