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SK하이닉스, 美 ADR 공모가 149달러 확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상윤 기자I 2026.07.10 06:06:47

외국기업 사상 최대 美 IPO…알리바바 기록 넘어
10일 나스닥 상장 예정…ADR 1주당 보통주 10분의 1주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사진=연합뉴스)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사진=연합뉴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하이닉스측는 이데일리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공모가는 10일 8시경 한국시간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서 공시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ADR 1억7790만주를 공모했다. 이는 보통주 1779만주에 해당하는 규모로, ADR 1주는 보통주 10분의 1주와 연동된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이번 상장을 통한 조달 규모는 약 265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한다.

이는 2014년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가 기록한 250억달러 규모의 미국 기업공개(IPO)를 넘어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을 통해 미국 자본시장 투자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ADR은 10일 나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