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을 반영한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는 총 273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하이닉스 지분 가치 확대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도 호조를 기록했다. SK스퀘어의 1분기 매출액은 3003억원,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으로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성장했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핵심 변화로 꼽혔다. SK스퀘어는 올해 총 31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으며, 처음으로 배당 지급도 결정했다. 중간배당 기준 주당배당금(DPS)은 1550원, 배당 총액은 2043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1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병행할 예정이다.
DB증권은 NAV 할인율 축소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현재 SK스퀘어의 NAV 대비 할인율은 약 47% 수준으로 추정되며, 회사가 제시한 2028년 목표 할인율 30%까지 추가 축소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비상장 자회사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EBITDA 적자 폭을 축소했고, SK쉴더스 역시 사이버보안 중심 매출 확대와 무인매장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 연구원은 “하이닉스 주가에 따라 변동성은 크겠지만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지속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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