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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는 트럼프 당선인은 “만약 그들이 그를 탄핵하기를 멈춘다면” 윤 대통령을 만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농담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같은 발언이 나온 구체적 시점은 기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한국 정세에 관해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이 전해진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발언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전개된 탄핵 정국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노벨평화상 기대감도 내비쳤다. 지난해 12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아베 여사와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 아베 전 총리가 북한과 긴장 완화를 이유로 자신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편지를 보낸 일을 떠올리며,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측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은 노벨상에 ‘과도한 집착’이 있다”며 “이는 중동 협상을 전략화하는 과정에서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