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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태평 시장은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지역이 밀집한 생활밀착형 시장이자 중기부의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된 시장이다.
오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특별할인 및 환급행사(15%로 할인율 상향)를 실시 중”이라며 “전통시장에서 이용한 금액(카드, 모바일, 현금영수증)은 40% 소득공제 혜택도 적용되니 현장에서도 많이 홍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태평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그는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고 설 연휴 동안 전통시장에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화재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 장관은 대전 서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후생학원’을 방문해 중기부 직원들이 모은 위문금과 태평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각종 과일, 축산물, 떡 등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오 장관은 중기부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재창업에 성공한 대전 서구 소재 한식전문점 ‘호호밥상’을 찾아 재기 이후 애로사항과 정책적 보완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 장관은 “내수 회복의 중심인 우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중기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인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