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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피, 태영F&B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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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2.07.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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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10개까지 매장 확대 목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새로운 주인을 찾던 커피 프랜차이즈 주커피(ZOO COFFEE)가 타일 제조업체 태영세라믹에 인수됐다.

태영세라믹의 유통법인 태영F&B는 주커피의 상표권을 인수하며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통해 매장을 연내 110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도심 속 동물원’ 콘셉트의 주커피는 7월 현재 약 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커피는 2009년 6월 ‘도심 속 동물원’을 콘셉트로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출범하고 현재 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수익성 악화로 매물 시장에 나와 있었다.

주커피를 인수한 이대영 태영F&B 대표는 기존 가맹점주들에게 주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가맹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협력과, 가맹점 경영주를 위한 서비스 강화를 약속하는 한편, 가맹점의 매출과 이익 증진을 위한 신메뉴 개발, 주커피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태영F&B는 주커피를 국내 최고의 순수국내 커피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존 가맹점에 대한 적극적인 운영 지원은 물론 공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기존 주커피가 매장 전체를 가맹점으로 운영했던 것과 달리 내년 상반기까지 10개의 직영점을 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주커피의 광고모델인 배우 윤상현보다 인지도가 높은 20대 톱스타를 모델로 선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태영F&B는 현재 30%가량 진행된 기존 가맹점과의 상표권 재계약을 내달 1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대영 대표는 “제조업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확보한 것과 마찬가지로 주커피를 국내 최고의 순수 개발 커피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커피의 새로운 경영자인 이대영 태영F&B 대표이사는 2010년 세계표준의 날에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30여년간 제조업을 운영해 왔다.

한편 주커피 가맹사업을 정리한 ㈜주커피는 상호를 와일드리퍼블릭으로 바꾸고 기존에 함께 하고 있던 분식과 주점 분야 가맹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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