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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업계 혁신가,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모여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다. 지난 2016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번 포럼 주제는 ‘비전과 가치 되돌아보기’(Re-Vision & Re-Value)다.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나눴다.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에 숨어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 국가에 혁신 거점 ‘크래들’을, 한국에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역할을 맡는 ‘제로원’을 운영 중이다.
올해 포럼에는 김흥수 현대차그룹 글로벌전략오피스(GSO) 담당 부사장,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AI연구소 최고경영자(CEO), 로봇 공학자인 켄 골드버그 UC버클리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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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협업 또는 투자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참가자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부스도 마련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의 주제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우리 모두의 여정을 나타낸다”며 “오늘 포럼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비전에 도전하고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