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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사고 380일이 지났는데 해양경찰정을 지휘해 월북인지 순직인지 발표하지 않냐”며 “장관으로서 직무유기”라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문 장관은 “해경이 제 지휘선상에 있는 것은 맞다”면서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이 사고는) 여전히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순직이면 공무원 연금이 나오기 때문에 남은 가족들에게는 중요한 문제”라며 “국가가 하루빨리 판단해줘야 한다”며 종합국감 전까지 결과를 알려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문 장관은 “해경청장과 상의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9월 21일 낮 12시 51분쯤 인천 옹진 소연평도 남방 2㎞(1.2마일) 해상에서 해수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로 지난 9월21일 소연평도 인근 해상 어업지도선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 5분 당직 중 개인 업무를 이유로 조타실에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있던 승선원들은 같은날 오전 11시 30분 점심식사를 앞두고 A씨가 보이지 않자 선내와 인근 해상을 수색했지만 A씨의 슬리퍼만 발견됐다.
지난 22일 오후 1시 50분부터 23일까지 해양경찰 및 해군함정, 해수부 선박 등 20여대의 구조팀이 실종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에 들어갔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