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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지금 확진자 규모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환자들이 어떻게 나오느냐의 양상들”이라며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상황, 의료체계에서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를 적절하게 하느냐라고 하는 부분들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환자실 가동률이 전국적으로 82%, 수도권은 87%까지 올라간 상태로 중증환자 치료 여력을 초과하느냐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냐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손 반장은 ‘3개월 간격으로 3차 접종을 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전혀 문제없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빨리 맞고 싶어하는 분들의 의사를 저희가 반영했다”며 “4개월, 5개월까지 기다렸다 접종할 게 아니라 다소 불안하니 빨리 맞고 싶다고 하는 요청도 상당히 많았다”고 언급했다.
손 반장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유효기간, 접종하셨을 때 각종 인센티브 적용 유효기간을 계속 6개월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 반장은 전날(13일) 방역패스 과부하 사태는 조회량 급증으로 인한 시스템 미흡이 원인이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는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야 될 것 같다. 방역패스 쪽이 전면 의무화 되는 것이 시행되면서 상당히 많이 조회가 급증했고 시스템이 미흡하다보니 바로 따라가지 못하고 과부하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서버들을 증설했는데 수치보다 훨씬 더 많이접속한 것 같다. 긴급하게 (증설)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