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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취재기자를 향한 무차별적 집단 구타, 카메라 메모리카드 탈취 등 피해 기자의 증언에서 드러난 폭동 가담자들의 만행은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법원과 공수처, 경찰은 물론 언론을 가리지 않고 자행된 이번 폭동은 다수 국민을 위협하는 공공질서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심각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경고도 있었다.
이들은 “다름의 차이를 존중해 공동체를 두텁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 관용”이라면서 “폭력을 앞세워 우리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결코 관용의 대상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언론을 상대로 고소, 고발을 남발하며 언론에 대한 증오심을 부추겨 온 윤석열 정권은 이번 테러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한다”면서 “윤석열 씨와 국민의힘은 경찰의 과잉 대응 운운하며 폭동 가담자들을 비호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