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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트랜스포메이션 2.0’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를 롯데 유통군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을 내비쳤다.
김 부회장이 강조한 올해 성장 전략은 △상품기획(MD) 강화와 다양한 신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다.
특히 김 부회장은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을 항상 먼저 생각하고, 경쟁사보다 고객을 더 잘 아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해 유통군 임직원 모두가 4C의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실천해달라고 주문했다.
먼저 도전(Challenge)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에 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 두려움 없는 용기(Courage)가 필요하다며 혁신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용기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항상 변화(Change)를 지향하고, 타성에 젖어 무의미한 업무를 지속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 맡은 업무에 스스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개선책을 찾아내 달라며 기회를 잡기(Chance Taking)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냉정하게 시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해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올해도 ‘트랜스포메이션 2.0’의 여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원팀’, ‘원 마인드’, ‘원 미션’의 마음가짐으로 풍성한 결실을 함께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