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AMD, 딥시크 우려와 별개로 시장 전망 신중 ‘보유’-멜리우스

정지나 기자I 2025.01.28 23:57:1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멜리우스리서치는 28일(현지시간) 반도체 기업 AMD(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번 투자의견 조정은 최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 모델 발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표가는 160달러에서 129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AMD 주가는 1.62% 하락한 113.1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딥시크발 충격에 따른 영향으로 AMD 주가는 6.37% 하락 마감했으며 올해초 기준으로는 4% 이상 하락한 상태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벤 리츠스 멜리우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하향 이유에 대해 “딥시크 때문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AMD 주가가 지난해 1분기 40% 이상 급등한 후 지난해 말에는 약 18% 하락한 점을 언급하며 “이 결정을 10개월 전에 내렸어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AMD의 x86 서버 사업과 PC 칩 시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며 엔비디아(NVDA)가 이 분야에서 AMD를 위협할 가능성이 장기적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딥시크 쇼크

- '딥시크 충격'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 ‘딥시크’ 된서리 못 피한 삼전·하이닉스 급락…변동성 속 전략은 - 관세 예고·딥시크 충격…환율 21.55원 급등한 1452.7원(종합)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