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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현대차·삼성금융

김정남 기자I 2025.03.06 08:50:20

광고주협회,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선정
''현대 SUV 오리지널'' ''삼성금융연금력'' 대상 수상 영예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국광고주협회는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현대차의 ‘현대 SUV 오리지널’(이노션)과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금융)의 ‘삼성금융연금력’(제일기획) 등 2편을 선정했다.

광고주협회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 2편을 비롯한 총 41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3일 오후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한국광고주협회의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부문 대상에 선정된 현대차의 ‘현대 SUV 오리지널’(이노션). (사진=한국광고주협회)


디지털부문 대상을 수상한 현대차의 현대 SUV 오리지널은 SUV가 가진 본연의 강인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풀어낸 광고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생동감 있는 장면 구성과 현대차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철학을 강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TV부문 대상을 받은 삼성금융의 삼성금융연금력은 소비자들이 노후를 위한 연금 설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이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따뜻하고 세련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달한 광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삼성전자 ‘집안일과의 작별展’(제일기획) △SK텔레콤 ‘Peel the Tape, Heal the Earth 캠페인’(앵글, 로프트월드와이드) △LG전자 ‘휴식의 새로운 바이브 - LG 힐링미 안마의자 MX9’(HSAD) 등이 받았다.

한국광고주협회의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부문 대상에 선정된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삼성금융연금력’(제일기획). (사진=한국광고주협회)


한국광고주협회장상은 동아제약 ‘젊음을 힘껏. 마음껏. 박카스’(SM C&C)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공공매너-반전매너’(글러브)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 TV부문 12편, 디지털부문 17편, 인쇄부문 2편, OOH영상부문 2편, 오디오부문 1편 등 34편이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

양세정 심사위원장(미래소비자행동 이사장)은 “올해 수상한 광고의 특징은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의 공감과 연결시키는데 성공한 점”이라며 “광고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공공 가치와 혁신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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