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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7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그간 17주 연속 종합 1위를 수성해왔던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은 지난주 한 계단 하락한 뒤 2위 자리에 멈춰섰다.
유시민은 1988년 첫 책 출간 뒤 내놓는 신작마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수성하는 믿고 보는 작가다. 주요 저서로는 ‘청춘의 독서’,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역사의 역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럽 도시 기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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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에서 “과학을 소재로 한 인문학 잡담”이라면서도 “날로 발전해 가는 과학의 사실을 받아들여야 사실의 토대 위에서 과학이 대답하지 못하는 질문에 대해 더 그럴법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인문학이 과학의 사실과 이론을 수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자청의 자기계발서 ‘역행자 확장판’(웅진지식하우스)과 양원근의 에세이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꿀벌의 예언 1’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