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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정부가 우리 금융과 기업의 원활한 신(新)남방 진출을 위해 ‘(가칭)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KAFCC)’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오는 2020년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후보지로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이하 신남방특위)는 21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2차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형철 신남방특위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최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권평오 코트라(KOTRA) 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남방 국가와의 금융협력 여건분석 △(가칭)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 연구용역 중간결과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주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은 금융 혁신과 신뢰 구축, 생산적 금융 강화, 포용적 금융 강화, 금융 산업 경쟁력 강화 등 4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가시적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면서도 “국내은행 전체 수익에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7%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평소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는 등 신남방정책에 대한 관심과 의지는 확고하다”며 “정부는 지난해 신남방특위가 중심이 돼 기획했던 우리 기업에 대한 해외보증, 전대금융확대 방안 등을 성실하게 추진하는 한편 올해 기업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금융기관들의 신남방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가칭)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KAFCC)’ 설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AFCC는 △현지 금융인프라 협력 △상호 교역·투자 활성화 △진출기업 금융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설립을 목표로 현재 관계부처와 연구·금융기관 등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