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고등학교서 학생·교사 26명 코로나19 확진

정재훈 기자I 2021.06.30 10:59:50

29일 1학년서 3명 최초 확진자 발생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 26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양주시에 소재한 A고교에서 학생 22명과 교직원 4명 등 총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이 학교는 지난 29일 처음으로 1학년 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학생과 교직원 등 910명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2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전체 구성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해당 고교는 지난 29일부터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보건 당국은 확진된 학생의 학생과 교사의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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