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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에스엔에이 천안슬래그 공장은 고로슬래그 시멘트를 제조하는 친환경기업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병훈 에스피에스엔에이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도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에스피에스엔에이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로슬래그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낼 때 부원료로 사용된 석회석 등이 여러 가지 반응을 거쳐 추출되는 부산물의 일종이다. 2023년 국내에서 재활용된 고로슬래그 1397만t 가운데 88.5%인 1236만t이 시멘트 원료로 사용되는 등 주로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된다. 시멘트 주원료이자 천연자원인 석회석 대신 고로슬래그를 사용하면 석회석 사용량을 약 45% 줄일 수 있어서 경제적이며 탄소 줄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