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뷰로 지난달 31일 해체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 개최
시벤트, 공간 설계 기업 프리즘 인수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 루북 로고 (사진=루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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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북,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 마이스테크 기업 ‘루북’이 현대투자파트너스,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루북은 호텔·리조트 내 회의실, 연회장 등 시설 판매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을 벤처회사다. 그동안 유선이나 이메일로 처리하던 상담, 예약 업무를 디지털화한 전용 플랫폼(EMS)을 운영 중이다. 최근엔 10개 이상 객실 단체 예약 기능을 탑재한 ‘루북 그룹부킹스’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회의·연회장에서 객실로 확대했다.
 | 제주컨벤션뷰로 로고 (사진=제주컨벤션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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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컨벤션뷰로 설립 20년 만에 해산
제주컨벤션뷰로(CVB)가 이달 31일부로 공식 해산한다. 제주CVB 법인 해산은 지난달 29일 총회에서 58개 회원사 대상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최종 확정됐다. 제주CVB 해산은 2005년 3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지 20년 만이다. CVB가 맡던 업무는 제주관광공사 내 마이스뷰로팀이 맡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23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재정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해 왔다.
 | 제15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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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 부산광역시가 ‘제15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을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행사 기획·유치, 부산의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마이스 콘텐츠 기획, 마이스 참가 대상 특화 관광 프로그램 중 1개를 고르면 된다. 참여는 개인 또는 팀(4인 이하) 단위로 가능하며, 대상(1명) 수상자에겐 상금 300만 원, 우수상(2명)은 150만 원, 장려상(5명)은 100만 원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 시벤트·프리즘 로고 (사진=시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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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벤트 공간설계 기업 프리즘 인수글로벌 마이스테크 회사 씨벤트(Cvent)가 공간 설계·디자인 전문회사 프리즘(Prismm)을 인수했다. 프리즘은 오프라인상의 물리적 공간을 온라인상에 실제처럼 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 설계·디자인을 제공하는 회사다. 현재 전 세계 5500여 개 호텔과 이벤트 기획사가 행사장 설계와 디자인 작업에 프리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씨벤트는 프리즘의 기술력을 활용해 행사장 가상투어, 현장 설계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