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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부문에서 수상한 김 작가는 ‘Better Days’(베터 데이즈)를 통해 한국 사회 특유의 여가문화를 날카롭게 포착했다. 한강 수영장과 눈썰매장, 다양한 지역 축제 등에서 나타난 국내 여가문화 특수성을 다뤘다고 일우재단은 설명했다.
전시 부문 수상자인 기 작가는 공간구성과 연출력, 문 작가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디테일한 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도 및 다큐멘터리 부문의 문 작가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 생명의 근원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일우사진상 심사에는 세계적 사진사가로 명성이 높은 미셸 프리조 위원과 MAST 재단 큐레이터인 우어스 슈타헬 위원 등 국제심사위원을 비롯해 박평종 사진 평론가, 박상우 서울대 미학과 교수, 박지선 아트바젤 한국VIP 대표 등 총 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