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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지금은 특검 열차를 출발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계엄당의 부정적 이미지가 나오지 않도록 하려면 다수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냉정하게 살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란특검법 관련 국민의힘 나름대로 대안을 제시하는데 민주당 안과 비교하면 외환죄를 제오하고 70~80%는 서로 의견이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며 “외환죄 부분을 빼면 협상이 충분히 가능한 안”이라고 봤다.
또 “당에서도 만든 수정안을 찬성하지 않겠다는 분들은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분이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특검법에 찬성하는 게 이치에 맞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의 당명은 국민의힘이지 대통령의힘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을 지킬 분들은 당을 떠나야 한다.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에 어울리는 의원들은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국민의힘 지지율에 관해서는 “우리 당이 잘해서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