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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서 이날 발표된 상호·기본관세를 “트럼프 관세 세금”(The Trump Tariff Tax)라고 부르며 “미국 역사상 가장큰 평화시기의 세금 인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관세는 트럼프-펜스 행정부 당시 부과된 관세의 거의 10배에 달하며 미국 가정에 연간 3500달러 이상의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신이 설립한 보수정책단체인 ‘어드밴싱아메리카프리덤’ 보고서를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제안된 관세는 1800년대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대공황의 원인이 된 1920년대 수준을 초과한다. 피치 레이팅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기본관세에 따라 모든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이 2024년 2.5%에서22%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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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바이든 1기 동안 실질 임금은 하락했고 2020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트럼프 관세 세금은 역시 실질 소득을 붕괴시킬 것”이라며 “미국 중산층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내내 부통령을 역임했다. 2020년 선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서 재선에 도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긴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와중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해 정권 이양을 가능하게 한 것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이가 틀어졌다. 그는 2024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경선에 도전했으나 낮은 지지율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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