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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秋에 사과하라고 요청…국민 마음 풀릴 때까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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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10.19 08: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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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19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출연해 발언
당 조치 요구에 "국민 마음 헤아리는 것 우선"
국무회의 중계 반대론에 "큰틀서 공개 유지해야"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 논란에 대해 19일 “당사자의 사과가 있는 게 좋겠다는 요청을 다양한 방식으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공장 화재 순직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 조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공장 화재 순직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 조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의 ‘민티 07’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당 차원 조치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국민 마음을 잘 헤아려 국민께서 마음이 풀릴 때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 문제와 소방공무원 관련 예산을 언급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추 지사는 지난 17일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해당 발언에 대해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 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추 지사의 사과에 앞서 민주당은 이용우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고, 김 대표도 직접 사과의 메시지를 낸 바 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소속 공직자의 일이기 때문에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사과드리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무회의 생중계 반대론’을 반박한 것을 두고는 “대통령과 국무위원의 토론이 누군가를 통해 전달되는 게 아니라 공개되는 것은 큰 틀에서 불가역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공개회의라 국무위원들이 말을 못한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공개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어떤 의안에 대한 찬반 의견은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며 “큰 틀에서의 공개 기조는 유지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당도 마찬가지로 당무 보고를 중계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최대한 부담되는 형식을 최소화하더라도 그것(중계) 자체는 하는 것이 좋다고 보는 편이고 그대로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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