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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재선거 희화화' 논란에 결국 자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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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8.01 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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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 드린 것 무겁게 받아들여"
"실망드린 분들께 죄송"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최근 불거진 논란에 사과했다.

코미디언 이수지. (사진=씨피엔터테인먼트)
코미디언 이수지. (사진=씨피엔터테인먼트)
이수지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 이슈지’ 태널에 “‘진짜 장한직업 공무원’ 편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빠르게 대처하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불찰이며 책임”이라며 “웃음을 만들겠다는 의도와 별개로,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렸다는 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번 일 이후 여러분 앞에 서는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 많은 생각들이 무대에 올라왔지만, 그 자리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다. 늦었지만 제 진심을 직접 전하고 싶어 이 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이수지는 “웃음을 드려야 하는 희극인으로서 저는 더 신중했어야 했다. 제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는 상처나 불쾌감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욱 깊이 돌아보겠다. 더 신중한 자세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희극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저의 부족함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다.

앞서 이수지는 ‘핫이슈지’에 페이크 다큐멘터리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 안에서 이수지는 1년 차 공무원 김지영으로 출연해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벌어진 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악성 민원인’으로 표현해 희화화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을 받았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삭제했으나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았고 논란이 확산되자 이수지도 직접 사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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