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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의 등급 상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G 경영 체계 및 정책을 전 계열사에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활동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ESG 요소를 결합해 투자 대상 기업 선정하고 투자 대상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영과 투자 활동을 긴밀히 연결한 성과가 등급 성향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이 탄소배출권 등 환경분야를 담당하는 카본솔루션부를 통해 지속가능 금융 분야를 전문화한 것도 인정 받았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관계자는 “공신력과 영향력이 큰 MSCI ESG 등급에서 3단계 상승은 글로벌 금융업계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라며 “글로벌 투자자에게 ESG가 투자 의사결정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 성과가 장기적인 기업 가치와 신뢰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