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1일 이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 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최 장관은 이임사에서 미래부는 우연히 탄생한 부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21세기형 정부에서는 부처간 협력과 소통을 이끌 플랫폼 부처가 필요하고, 미래부가 지난 4년간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래부가 지능정보사회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구현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는 것은 국가 자부심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과학기술과 ICT의 융합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장관은 “2014년 취임할 때 했던 여러가지 약속이 잘 이뤄졌는지 여러분이 판단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잘된 것은 이어서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제대로 혁신해달라. 본격적인 열매를 앞으로 여러분이 수확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