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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도 모차르트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백건우는 지난해 5월과 11월 발매한 모차르트 앨범에 이어 오는 3월 세 번째 모차르트 앨범을 발매하며 약 1년간의 모차르트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론도 등 익숙한 곡을 바탕으로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모차르트의 주옥 같으면서도 숨은 레퍼토리를 함께 선사한다.
공연 관계자는 “모차르트의 전 생애를 통틀어 그의 음악과 인생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는 백건우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신의 79년 음악 여정을 빗대어 함께 담아내고 있다”며 “기쁨 속에 내재한 슬픔, 순수하고 맑은 화음 속에서도 시린 아픔을 그려낸 모차르트 특유의 감정선을 단조와 장조 작품이 잘 어우러진 이번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