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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신인입니다”… 네이즈, ‘피플 톡’으로 K팝 첫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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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5.04 11:25:50

4일 첫 앨범 ‘네이즈’ 발매하고 정식 데뷔
한국·일본·태국 멤버 구성 ‘글로벌 아이돌’
일본서 프리 데뷔… “좋은 경험 쌓아“
“음방 1위, 신인상 목표… 코첼라 서고파”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그룹 네이즈(NAZE·김건, 카이세이, 아토, 윤기, 턴, 도혁, 유야)가 ‘경력직 신인’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K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네이즈(사진=C9엔터테인먼트)
4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네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네이즈’(NAZE)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네이즈는 한국·일본·태국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다국적 팀으로, 데뷔 전 일본 활동을 통해 이미 무대 경험과 팬층을 쌓아온 만큼 이들의 출발은 남다르다.

김건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드라마와 예능을 경험하면서 무대에 대한 여유와 노하우를 얻었다”며 “완전히 처음 시작하는 신인이라기보다, 조금 더 준비된 상태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토 역시 “프리 데뷔 활동을 통해 좋은 경험을 쌓았다”며 “이제는 한국에서도 ‘네이즈’라는 팀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다”며 설렘을 전했다.

네이즈(사진=C9엔터테인먼트)
팀명 ‘네이즈’는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지형을 의미한다. 서로 다른 출발선에 있던 일곱 멤버가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았다. 아토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우리 팀을 잘 표현한다고 느꼈다”며 “일곱 명 모두가 이 이름으로 활동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데뷔앨범 ‘네이즈’는 억지스러운 세계관 대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토는 “판타지적인 설정보다 지금의 우리를 보여주는 게 더 진짜라고 생각했다”며 “자연스럽고 솔직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피플 톡’(People Talk)는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의 행복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 팝 곡이다. 윤기는 “처음 들었을 때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이 떠올랐다”며 “우리의 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턴도 “데모를 듣자마자 ‘이 곡이 타이틀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네이즈 턴(사진=C9엔터테인먼트)
네이즈 카이세이(사진=C9엔터테인먼트)
네이즈 유야(사진=C9엔터테인먼트)
네이즈 윤기(사진=C9엔터테인먼트)
네이즈 아토(사진=C9엔터테인먼트)
네이즈 도혁(사진=C9엔터테인먼트)
네이즈 김건(사진=C9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 역시 네이즈의 강점이다. 김건은 “후렴구는 정해진 틀보다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아티스트와 챌린지로 소통하기 좋은 포인트”라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라 더 즐겁게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수록곡 ‘서울’(Seoul)은 멤버들에게 특히 의미가 깊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이들이 같은 도시에서 청춘을 보낸 시간을 담아냈기 때문이다. 아토는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성장한 기억이 녹아 있다”며 “가장 애정하는 곡”이라고 밝혔고, 카이세이는 “서울은 이제 두 번째 집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턴 역시 “처음엔 낯설었지만 지금은 가장 편안한 도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의 출발점은 제각각이지만 무대를 향한 마음은 같았다. 카이세이는 “중학생 때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무대를 보고 K팝 아티스트를 꿈꾸게 됐다”고 했고, 턴은 “샤이니 선배님을 보며 자연스럽게 이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유야는 “스트레이 키즈 현진 선배님의 무대에서 느껴지는 아우라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건은 격투기 선수 생활을 접은 뒤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 사연을 들려주기도 했다.

네이즈(사진=C9엔터테인먼트)
네이즈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건 ‘무대의 감정’이다. 윤기는 “처음 무대에 섰을 때 관객들이 반응해주는 순간의 짜릿함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그 감정을 더 큰 무대에서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목표 역시 분명하다. 카이세이는 “음악방송 1위와 신인상을 받고 싶다”며 “우리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아토는 “어떤 장르를 해도 ‘믿고 듣는 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 큰 꿈도 그리고 있다. 윤기는 “언젠가는 미국 코첼라나 영국 글래스턴베리 같은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며 “전 세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순간을 꼭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끝으로 김건은 “우리는 항상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팀”이라며 “지금 이 나이에만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와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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