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메디오젠에 따르면 회사가 발견한 구강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MG4722’(Limosillactobacillus reuteri)에 대한 연구 결과가 미생물학 국제 SCI급 학술지 미생물학 연보(Annals of Microbiology) 저널에 게재됐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충치 및 치주염 등 구강 질환 특화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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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오젠의 MG4722는 항병원성 이차 대사산물을 생산하여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를 포함한 구강 병원균의 성장과 바이오필름(biofilm)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또한 항생제 내성과 독성이 없는 안전한 프로바이오틱스임을 확인했다.
메디오젠은 작년 3분기말 기준 유한양행(000100)이 27%,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이 18%, 백남수 고문이 13% 지분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에서 식약처 고시 19종 프로바이오틱스를 모두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총 75톤 규모의 제조시설로 GMP, HACCP, FDA 인증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기업이다. 2024년부터 본격화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국내 여러 기업과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며, 고객 맞춤형 균주 개발 서비스 및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병국 메디오젠 연구소장(전무)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효능 확인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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