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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 대표 출마 안 한다?… 장성철 “경북도지사 출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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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5.06.27 06:56:29

장성철 “김문수, 경북도지사 나가려 한다”
앞서 오찬 자리에서 당 대표 출마 안한다 밝혀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인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지금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지도자, 차기 당 대표로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유력하게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제가 파악하기로는 김문수 전 후보는 당 대표는 안 나가시고 경북도지사를 나가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강원 원주시 문화의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장 소장은 “(김문수 전 후보의) 고향이 경북 영천이다. 그래서 나머지 나의 정치 인생은 고향 발전을 위해서 하겠다는 명분도 있고 그 밑에 좀 딸린 식솔들이 많이 있잖나. 경북도지사 하게 되면 또 여러 가지로 자리도 나눠줄 수 있고 식구들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문수 전 후보가) 경북도지사 관련 본인 마음이 좀 그렇게 쏠려 있고, 한 분을 제외한 참모들은 ‘경북지사 나가셔야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하고 있다”며 “(반대한)그 한 분은, 김재원 전 비서실장은 ‘대구시장 나가야 되니까 (김문수 전 후보에게) 당 대표 하셔서 공천 주셔야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대단히 지금 반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전 후보는 당 대표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김 전 후보는 지난 대선 기간 도움을 준 전직 의원 30여명과 가진 오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당시 김 전 후보는 “당 대표 추대 여론이 형성될 경우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없는데 가정적으로 이야기하기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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