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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특징주]델, 코어위브, 네비우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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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0.15 06: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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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14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향후 성장 속도가 둔화될 수도 있다는 지적에 11% 급락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델 주가는 전일 대비 11.27% 밀린 507.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바클레이즈는 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03달러에서 574달러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에서 ‘시장 평균 수익률’로 낮췄다.

이들은 연초 대비 350% 넘게 급등한 델의 주가 상승 동력은 메모리 비용 상승을 성공적으로 상쇄한 경영진의 집행 능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 부문이 영업이익률 5% 수준에서 안정화되며 델의 성공적인 사업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델의 AI 서버 매출이 이번 회계연도에 750억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하고, 2028 회계연도에는 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성장 속도는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한 것이다.

또한 향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규모가 줄어들면서 델의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될 수 있다고 이들은 전망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RWV) 채권에 대한 가파른 매도세가 우려를 키우면서 주가가 15% 넘게 밀렸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코어위브는 전일 대비 15.46% 하락한 6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I 컴퓨팅 인프라 제공업체인 네비우스 그룹(NBIS) 주가도 10% 밀렸다. 이는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지출을 단행하는 기업들이 직면한 위험을 투자자들이 재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코어위브의 수주 잔고가 부채 상환 의무를 감당하고도 남을 만큼 충분하다며 임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그는 시장이 업계 전반의 상황을 오해하고 있다며 자사 사업 모델과 고객사, 집행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발언은 코어위브 채권 가격이 재무적 유동성 위기 단계 수준까지 급락한 이후 나왔다. 앞서 벤처투자자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는 코어위브의 2032년 만기 무보증 채권 12억5000만달러의 수익률이 15% 가깝게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채권 수익률은 이후 14.5%로 마감했다.

주가와 채권 가격의 동반 하락은 부채에 의존한 코어위브의 확장 전략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킨 것이다.

애플(AAPL)이 수년간의 당국 승인 지연 끝에 오는 12월 중국 본토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출시를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애플이 iOS 27.3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중국 시장에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중국 출시는 애플의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이뤄지게 됐다. 애플은 당초 2025년 5월 출시를 예상했으나, 중국 정부의 승인 절차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2025년 말로 연기된 데 이어 2026년 봄으로 다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능은 2년 전 미국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Mac)을 통해 첫선을 보인 초기 AI 기능으로, 올해 새로 발표된 신형 시리(Siri) AI 비서와 주요 차세대 기능 등은 제외된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 부진 속에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50% 오른 342.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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