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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 8개국은 우리나라가 개최한 세 번의 국제관함식에 모두 군함을 파견한다. 미국 순양함 챈슬러즈빌함이 199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러시아 순양함 바랴그함이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 해군의 국제관함식에 참가한다. 가장 많은 군함을 보냈던 국가는 미국으로 항공모함을 포함해 1998년에 4척, 2008년에 5척의 군함을 참가시켰다.
이번 국제관함식에서도 참가국 중 가장 많은 군함을 보내는 국가는 미국이다.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비롯해 순양함 챈슬러즈빌함 등 4척을 파견한다. 로널드 레이건함은 최신예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으로 배수량 10만3000톤급이다. 승조원은 5700여명으로 F/A-18 슈펴호넷 전투기와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등 70여대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다. 이번 로널드 레이건함 방한으로 우리 해군과의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해군은 순양함인 바랴그함과 구축함 애드미랄 펜텔레예브 등 3척을, 캐나다 해군은 호위함 캘거리함 등 2척을, 태국 해군도 호위함 탁신함과 크라비함 등 2척을 보낸다. 이번 국제관함식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 해군 장병들은 총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함정은 관함식 기간 중 국가별로 공개행사와 승조원 문화탐방, 참가국 간 친선활동, 함정기술세미나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국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대장 Ade Supandi), 러시아 해군사령관(대장 Vladimir Ivanovich Korolev),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대장 John C. Aquilino)등 참모총장급 30명, 대표장성 15명 등 총 45개국에 이른다. 참가국 대표단은 관함식 기간 동안 우리 해군과의 양자대담은 물론, 서태평양해군심포지움(10월 11일), 함정기술 세미나 및 해양무기 학술대회(10월 10~11일), 특별방산기획전(10월 14일), 해상사열(10월 12일) 참가 등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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