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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교육기간은 이달 6~10일, 2차는 20~24일이다.
이번 교육은 조정원이 전국 25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총 156명이 지원해 역대 최대 지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들 학생 중 최종적으로 110명이 교육을 받게 됐다.
교육에서는 ‘대체적 분쟁해결제도’인 조정 제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주요 불공정거래 분쟁 사례와 조정기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조정원 소속 팀장과 변호사 지도 아래 실무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공정거래행위 사례를 살펴보고 보고서를 작성해 보는 등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최영근 조정원장은 “올해 지원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만큼 법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원은 2020년부터 매년 동계·하계 공익 법무실습 교육을 운영해 왔다. 올해도 하계 실습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공정거래와 분쟁조정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