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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분해 및 변형 연구 선도로 항암 물질을 밝혀낸 정진하 서울대학교 교수(기초과학부문)와 국내 X선 이미징 및 방사광 응용과학의 세계적 위상을 높인 제정호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응용과학부문), 구비문학과 신화에 대한 학술적 연구체계를 확립한 서대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문사회부문)가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정진하 교수는 유방암 등 여러 피부암 발생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밝혀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정호 교수는 ‘X선 이미징’을 통해 물, 유체, 바이오 응용 등에서 여러 중요한 문제를 해결해 국내 연구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리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대석 교수는 한국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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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8년 제17회부터는 시상부문을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3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총 36명이 이 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하 수당재단 이사장, 현승종 전 국무총리,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이호왕 전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 권숙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고건 전 국무총리,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을 비롯해 각계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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