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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승진에 관심 없어…"평생 직장 개념 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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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길 기자I 2021.01.12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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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인)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직장인 절반은 승진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129명을 상대로 ‘인사평가와 승진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8%가 ‘승진에 관심 없다’고 답했다.

이들은 관심이 없는 가장 큰 이유로 ‘평생직장 개념이 희미해서’(51.5%, 복수응답)를 꼽았다. 또 ‘승진이 회사생활을 유지하는 매력 요소가 아니’(46.2%)라는 이들도 많았다. 그 밖에도 ‘인사평가를 딱히 믿지 않아서’(28.4%), ‘승진욕구보다 재테크, 자기계발이 더 중요해서’(26.7%), ‘회사원으로 평생 일할 게 아니라서’(18.9%), ‘월급 외에 재산을 증식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어서’(7.8%), ‘승진을 하면 정년이 더 빨라지기 때문’(4.9%)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응답자의 58.6%는 ‘인사제도에 불만이 있다’고 답했는데 결정적인 이유로는 ‘평가기준이 명확하지 않음’(70.5%, 복수응답)이 가장 컸다.

이어 ‘상급자 임의대로 이뤄짐‘(49.2%), ‘승진기회 적거나 늦다’(35%), ‘달라진 요즘 세대의 업무 성향이 전혀 반영 안됨’(31.9%), ‘상사와 충분한 의견 교환이 안됨’(27.5%), ‘결과를 공개 안함’(19.6%) 등이 있었다.

회사 동료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공적인 관계만 유지하면 된다’(39.3%)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계속해서 ‘회사에서만 친하고 밖에서는 굳이 연락할 필요 없음’(33.5%), ‘친구처럼 사귀는게 바람직’(15%), ‘가족, 친구만큼 소중한 사람들’(5.7%), ‘친하게 지낼 이유가 없다’(3.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은 더 이상 인생의 1순위는 아니었다. 응답자들 중 직장을 인생에서 2순위(39%)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순위’(30%), ‘아예 우선순위에 없음’(12.3%)이 다수였다. ‘1순위’라는 답변은 5.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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