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74명(23일 발생 기준)으로 전날 보다 50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총 574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당시를 정점으로 줄어들어 100∼2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 6월 말부터 300명대로 급증했다. 이후 평일에는 400~500명, 주말과 주초에는 300~4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신규확진자 수가 660명이 나오며 한 달여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이전 최다 7월 13일 637명)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526→ 524→513→ 488→ 364→ 365→510→575→555→526→498→388→438명으로 유행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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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로 집계되는 지난 22일 검사건수는 3만126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보름 간(8월 9일~8월 23일) 평균 검사건수(6만2813건)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내일 신규확진자 수로 집계되는 23일 검사건수는 6만9835건으로 대폭 늘어 확진자 수가 재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추가 감염된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서초구,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6명,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확원 관련 1명, 마포구 소재 실내운동시설 관련 1명 등입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만큼 이달 22일까지로 예정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9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음식점·카페 등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한 시간 단축된다. 다만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 제한과 관련해서는 식당·카페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 2인을 포함한 4인까지 모임이 허용된다.